“임창용 마카오 해외 도박으로 1억5000만원 부수입” … 경찰,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안지만 도박 혐의 정황 확보 <사진=뉴시스> |
“임창용 마카오 해외 도박으로 1억5000만원 부수입” … 경찰,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안지만 도박 혐의 정황 확보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카오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임창용이 베팅으로 큰 돈을 딴 것으로 확인됐다.
4일 TV조선은 “임창용이 지난 1월 동료 선수들과 마카오로 원정 도박을 갔다가 1억5000만원을 땄다”며 “임창용은 귀국 직후 원정도박을 알선한 브로커에게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임창용 외에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2명의 삼성 선수들에 대해서도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구체적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 매체는 “마카오에서 해외 도박을 한 선수들이 삼성 라이온즈 3명 이외 다른 팀 소속 6명 등 모두 9명이며 추가로 밝혀진 6명은 과거 삼성 출신 유명투수 1명과, 2개 구단의 선수 5명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카오 해외 도박 의혹 투수 임창용·윤성환·안지만을 엔트리에서 뺀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시리즈전적에서 1-4로 패해 통합 5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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