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3분지계'로 대형여객기 세계 하늘시장 재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시초 178조원 매출 전망, 보잉 에어버스 독점 와해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일 오후 5시 48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독자개발 대형 상업용 여객기 C919의 첫 출고를 계기로 중국의 대형 여객기 기술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에어버스와 보잉으로 양분된 세계 대형 여객기 시장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해  장차 세계 시장을 3파전으로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다. 

11월 2일 중국상용항공기(COMAC) 상하이 푸둥(浦東)공장에서 국산 상업용 여객기 C919의 출고식을 가졌다. C919는 항공전자 제어 시스템 테스트 등 사전 점검을 거쳐 2016년 첫 비행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승객 운송 비행은 C919의 운항자격 취득과 양산 돌입이 가능한 2020년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C919 150대와 개발 완료된 중형 여객기 ARJ21-700 50대의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본격적인 상용화 운항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남았지만 C919의 성공적 출고에 에어버스와 보잉사도 벌써부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양사는 C919의 자사 경쟁기종인 A320과 737의 엔진 교체 계획을 밝혔다.

C919가 세계 시장에서 에어버스와 보잉에 대적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는 C919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는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이 전세계 최대 여객기 시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중국산 여객기의 부상은 에어버스와 보잉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미 중국 동방 남방의 중국 3대 항공사와 중국의 금융리스 회사 21개 업체가 구매계약을 맺었거나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수요량만 합해도 517대에 달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C919 한 대의 판매가격은 7000만~8000만 달러로 400~500대를 판매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도 전에 C919는 손익분기점 이상의 판매에 성공한 셈이다.

관련 업계는 C919의 판매량이 2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 위안(약 178조 원) 규모다.

대형 여객기 평균 운행 연한을 15년으로 볼때, 2017~2032년 중국에서는 150좌석 기준 여객기 수요가 3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C919가 1500대만 팔아도 중국 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시장에서의 승리에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이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지만, 전세계 여객기 시장 규모는 중국 시장 보다 훨씬 크기 때문. 진정한 여객기 강국이 되기 위해선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15년 내 전세계 시장에서 대형 여객기 수요는 10,000~12,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서 소화되는 수요 2000대를 제외한 8000~10,000대를 에어버스와 보잉이 반반 나누어 차지하면 한 회사당 여객기 수주량은 4000~5000대에 달한다.

중국은 자국의 다른 제조상품의 해외 진출처럼 우회진출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제3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대형 여객기 시장의 1/3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은 이런 전략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은 지난 2011년 6월 중국상용항공기와 2018년부터 C919 공급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919의 성능과 안전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면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도 중국산 여객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중국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산 여객기의 세계 시장 진출, 해결해야 할 과제 많아

그러나 중국 관련 업계 일각에선 C919의 성공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C919는 아직 시험비행 전이며, 앞으로 연비 효율성·안전성·수리의 편리성·사후 서비스·서비스 비용·소음·객실 쾌적도 등 항공 여객 서비스 단계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본격적인 운항이 5년 뒤에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중국산 대형 여객기의 성공 가능성 확인까지는 앞으로도 7~10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도 현실적으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난제다. 세계 최대의 여객기 리스 업체인 GE CAS와 독일 업체인 푸런에어라인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C919의 구매계약을 맺은 고객은 모두 중국 기업이다. 푸런에어라인도 중국계 자본이 독일에 설립한 회사여서 사실상 중국 국내 소비자로 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C919가 본격적인 여객 운송에 돌입하고 일정시간의 검증 단계를 거친 후 추가 구매계약이 이어져야만 중국의 대형 여객기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첨단 제조업인 상용 여객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지원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 국산 여객기 경제창출 효과 1조 위안, 관련 테마주 인기

중국의 대형 여객기 산업 육성 정책과 C919의 양산 돌입으로 관련 업계의 성장도 기대된다. C919 연구개발과 제조에는 중국 22개 성(省)과 도시의 220여 개 기업, 36개 대학, 수십만명의 산업 인력이 동원됐다. 

중국 증권일보는 C919 부품 연구개발과 제조의 80% 이상을 담당한 중항공업그룹(中航工業集團) 계열사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C919가 창출할 경제적 효과가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항공업그룹 계열사가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신증권은 C919의 '테마주'로 중항비행기(中航飛機 000768.SZ), 홍두항공(洪都航空 600316.SH ), 중항전자(中航電子 600372.SH), 보윈신차이(博雲新材 002297.SZ), 중항지뎬(中航機電 002013.SZ), 중항충지(中航重機 600765.SH)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