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불패’ OK저축은행, 우리은행 3-1 격파 3연승…시몬 트리플크라운, 프로배구 전구단 상대 승리. <사진=OK저축은행 홈페이지> |
‘안산 불패’ OK저축은행, 우리은행 3-1 격파 3연승…시몬 트리플크라운, 프로배구 전구단 상대 승리
[뉴스핌=대중문화부] 시몬이 트리플 크라운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OK저축은행이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18-25 25-18 25-12 25-20)로 꺾으며 홈구장 안산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3연승을 질주, 승점 18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14)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시몬은 27득점, 송명근도 20득점으로 맹활약,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시몬은 1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연이어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10득점을 올려 2세트를 가져온 데 이어 3세트도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4세트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세트 중반까지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앞섰다. 하지만 19-19에서 김정훈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한데 이어 시몬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OK저축은행은 오는 8일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를 치른 뒤, 12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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