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 열려
[뉴스핌=양아름 이나영 기자] 4년마다 열리는 ‘제 25회 세계도로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2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길과 소통, 도로 교통의 신가치 창출'이란 주제로 도로 교통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 등을 살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기 버스가 정류장으로 들어옵니다.
버스 천장이 열리고 600kg짜리 배터리 교환이 1분 만에 끝납니다.
자동으로 통행료가 지불되는 `스마트톨링`이라는 이 시스템은 하이패스와 번호판 인식을 통해 고속주행 환경에서도 요금 지불이 가능합니다.
[진규동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장 인터뷰]
스마트 하이웨이는 도로 인프라와 첨단IT, 자동차가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입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2020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주·스웨덴·미얀마 등 22개국 197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도로 산업의 성장을 선보였습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축사]
미래의 도로는 혁신적인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로교통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그 새로운 가치들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세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세계도로대회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