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이용규 “일본 처음엔 두수 위라 생각했는데 막상 접해보니 종이 한 장 차” <사진=뉴시스> |
야구 대표팀 이용규 “일본 처음엔 두수 위라 생각했는데 막상 접해보니 종이 한 장 차”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야구 수준, 우리보다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에 불과하다”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에서 훈련중인 이용규는 1일 일본 야구에 대해 “처음에는 우리보다 두 수는 위라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때 워낙 일본 야구를 자주 봤고, 투수들의 제구력이나 타자들이 콘택트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특A급 선수가 아니면 별 차이 없더라구요. 특급 선수가 아니라면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규는 “국제대회에서 타격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투수전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팀을 상대하든 경기 초반 분위기를 대등하게 가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선취점을 뽑는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이용규는 “예전에는 형들 뒤에서 따라 하기만 하면 됐거든요. 팀에 도움되게 제 것만 잘하면 됐는데, 막상 여기 와서 보니까 이대호형, 정근우형, 정대현이형 빼고는 제가 제일 나이가 많더라고요. 충격받았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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