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는 사도세자를 통해 현대판 뒤주에 갇힌 아이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예고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재발굴단'에서는 공부에 갇혀 사는 아이들의 고충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2015 현대판 뒤주에 앉은 아이들'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250년 전, 뒤주에 갇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자신과 동일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소개된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스트레스 받아요. 좀 감옥에 사는 기분이랄까?"라며 공부에 얽매인 것에 대한 고통을 토로했다.
한국사 전문 강사 설민석은 "당시 사도세자의 상황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가서 모든 커리큘럼을 전부 다 소화했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라 말했다.
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은 "영조대왕이 하신 실수를 다른 분들도 많이 한다, 아버님들도"라며 현대 아이들을 과거의 눈으로 바라본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2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