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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삼성 두산] 1차전 MVP 차우찬 “이번에 우승 놓치면 너무 억울, 잠 못 잘 것 같다” <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삼성 두산] 1차전 MVP 차우찬 “임창용·윤성환·안지만 도박 혐의로 위기 … 이번에 우승 놓치면 너무 억울, 잠 못 잘 것 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번에 우승 놓치면 너무 억울, 잠 못 잘 것 같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9-8로 역전승했다.차우찬은 1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차전 MVP로 뽑혔다.
류중일(52) 삼성 감독은 주축 투수 임창용·윤성환·안지만이 도박 혐의로 빠지면서 차우찬을 전천후로 활용하겠다며 차우찬을 한국시리즈 키플레이어로 꼽았었다.
차우찬은 “이번에 위기를 넘어서면 큰 업적을 이룬다. 진짜 생각도 하기 싫은데 우승을 놓치면 너무 억울해서 잠도 못 잘 것 같다. 나머지 형들 몫까지 해서 통합 5연패를 꼭 이루겠다. 많이 쉬었기 때문에 시즌 때보다 힘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우찬은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있었다. 감독님이 너무 많이 말씀하셔서 기대감을 저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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