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북이 출간된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책으로 출간된다.
중앙북스가 펴낸 '냉장고를 부탁해' 베스트 레시피북은 JTBC 푸드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나온 인기 메뉴 92개의 상세 레시피를 셰프들의 요리팁 및 조리 분량과 함께 담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1회부터 40회 중에서 우승 메뉴는 물론 패한 메뉴 중에서도 시청자 게시판과 블로그 및 SNS 등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92개의 메뉴를 엄선해 상세 레시피를 수록했다.
특히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 중 요리 과정이 지나치게 빠르고 복잡해보일 수 있는데, 이를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한 레시피로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 최현석, 샘핌, 정창욱, 홍석천, 미카엘, 김풍, 이원일, 박준우, 이연복 등 셰프 9인이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한 요리 비법과 방송 뒷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메뉴 각각의 조리 과정을 하나하나 리뷰하며 '이때 냉장고에는 없었지만 이 재료를 더 넣으면' '그 때는 실수 했지만 제대로 만들었으면'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했지만 집에서 다시 제대로 만든다면' 등 저마다의 요리 비법을 깨알같이 전한다.
이밖에도 '정확한 분량을 알 수 없다'는 이들을 위해 셰프들이 만든 요리를 기반으로 요리 연구가 문인영 씨가 조리 분량을 2인분 기준으로 재구성했다.
방송 중에는 게스트 입맛을 반영해 지나치게 맴거나 달게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책 속 조리 분량은 보편적인 입맛에 맞췄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