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결혼 사기죄로 체포된 신부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기 결혼죄로 체포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84회에서는 '사라진 신부 검거, 왜 전과 5범이 되었나'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9시경, 한 달여 전 강릉의 한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신부 신 씨(42) 서울의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에 결혼 사기죄로 체포됐다.
행복한 신혼을 꿈꾸던 신랑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만을 남긴 채 도주했고, 홀로 남겨진 신랑은 그녀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삶의 희망마저 잃어가고 있었다.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랑에게 서울의 명문여대를 졸업한 유명 사립초등학교 교사라며 신분을 속였고, 보이기만 한 그녀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찰이 말하는 그녀는 전과 5범에, 동종전과 2범의 지명수배자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자아낸다.
특히 작년 말 그녀에게 300여만 원의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나타났으며, 한달 반 정도 동거한 피해자에게도 가명을 썼고 다른 피해자에게도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후 신 씨가 검거됐다는 소식을 들은 예비신랑과 그의 가족들은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신 씨는 면회를 거부했다.
신 씨는 홀로 유치장에서 신랑과 만났으며 화가 난 신랑 앞에서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속이며 사기 결혼을 감행했던 그녀의 사연은 23일 오후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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