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ANDA TV] 상가 공실률 70% '알파돔시티'…'제2 가든파이브' 우려

기사입력 : 2015년10월23일 17:06

최종수정 : 2015년10월23일 17:06



[뉴스핌=이나영 기자]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인 판교 알파돔시티.
 
국내 최대·최고 규모의 PF사업으로 연면적 122만㎡, 총 사업비 약 5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2조3600억원에 달하는 땅값 등의 부담요인으로 사업은 중단됐고, 이후 5년 만인 2012년에 어렵게 착공에 돌입했지만 이번에는 임대계약 부진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알파돔시티는 총 8개 블록 중 C2-2·3블록 2개동이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공실률이 70%가 넘는 상태입니다. 전체 또는 층별 매각도 추진되고 있지만 계약률은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을 높은 임대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대 수익이 미진하다보니 추가 공사 예정인 2단계 사업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장경철 부동산 일번가 이사]
“(알파돔시티의 문제적으로는) 입주시기가 너무 지연됐다는 점, 백화점이 입점하기 이전에 이미 상권이 형성될 시기를 놓쳤다는 점 입점 임대 조건이 너무 높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규모 공실이 발생할 경우 제2의 ‘가든파이브’ 사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공모형 PF사업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알파돔시티 사업이 성공 신화를 쓸지 주목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lny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