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11일 오전 2시 26분쯤 충남 태안군 꾸지나무골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남성 1명이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4분쯤 한 남성이 밀물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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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구조보드로 신고자가 고립된 갯바위에 접근하고 있다. [사진=태안해경] 2025.05.11 gyun507@newspim.com |
현장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자를 구조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다.
구조된 고립자(남, 30대)는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해안가에서 낚시나 산책을 즐길 때는 물 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