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6.9%·국힘 37.7%…정권교체 55.8%·연장 39.2%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대선 3자 가상 대결(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을 한 결과 이재명 후보 52.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1.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5%포인트(p) 올랐고, 김문수 후보는 3.3%p 올랐다.
한덕수 전 총리가 포함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1.7%, 한 전 총리 30.5%, 이준석 후보 5.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6.9%, 국민의힘은 37.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4.8%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9%p 내렸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5.8%가 '민주당 등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39.2%이며 5.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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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정기조사 주간 동향. [자료=리얼미터]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