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 vs 첼시, 무리뉴 감독 대대적 변화에도 0-0 무승부… 주마 라이트백, 돌아온 아자르 .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 vs 첼시, 무리뉴 감독 대대적 변화에도 0-0 무승부… 주마 라이트백, 돌아온 아자르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자르의 컴백에도 첼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가 21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발레리 로바놉스키 디나모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키예프는 최근 홈에서 치른 유럽 컵 10경기 중 7경기를 승리하며 유럽의 또 다른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디나모 키예프는 지난 주말 이전까지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3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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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인터뷰에서 레브로프 키예프 디나모 감독은 홈에서 첼시를 이기고 G조 선두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지난 주말 애스턴빌라 전과는 다르게 팀에 여러 변화를 꾀했다.
커트 주마가 센터에서 라이트백으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개리 카힐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애스턴빌라 전에서 레프트 백으로 출전했던 바바 래먼은 벤치를 지켰다.
선발에서 제외되며 무수한 소문을 불러왔던 에덴 아자르는 선발로 복귀,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그의 선발 복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페드로가 없는 상황에서 딱히 다른 옵션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모처럼 깔끔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위력적인 공세를 퍼부었으나 번번히 키에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여러 모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모처럼 선발로 돌아온 아자르가 잘 차낸 볼은 포스트에 맞았고 파브레가스는 페널티 구역에서 거친 파울을 받았으나 패널티 판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윌리언도 수비수에게 가격 당했으나 역시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