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일본서 이대호 선배와의 대결 까다로왔다… 프리미어12 대표팀서 죽을 힘 다해 던지겠다”<사진=뉴시스> |
이대은 “일본서 이대호 선배와의 대결 까다로왔다… 프리미어12 대표팀서 죽을 힘 다해 던지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표팀서 죽을 힘을 다해서 던지겠다.”
일본 지바 롯데 우완 투수 이대은(26)이 20일 귀국했다.
이대은은 귀국 인터뷰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아주신 김인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 몸상태는 좋다.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이어 “일본 야구는 재미있었다. 10승을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있다. 팀 성적도 조금 아쉽다”며 “소프트뱅크의 클린업트리오 이대호 선배님, 야나기타 유키, 마쓰다 노부히로가 까다로웠다. 이대호 선배님은 굉장히 잘 하시는 것 같다”며 껄끄러운 타자로 뽑았다.
신일고를 졸업한 이대은은 2007년 KBO리그를 거치지 않은 채 곧장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단 차례도 등판하지 못하고 올 1월 지바 롯데와 연봉 5400만엔에 계약했다.
이대은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첫 도전해 37경기에 등판, 119⅔이닝을 던져 9승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이대은은 26일 소집에 맞춰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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