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급부상하면서 전기자동차를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간단히 회원 가입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가까운 씨티존을 확인하고 차종과 시간 등을 선택하면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한 장소에 도착 후, 발급받은 카드를 대면 차문이 열립니다. 자동차 키는 차 안에 보관돼 있어 업체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이 서비스는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이면 30분당 약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인터뷰: 장희재 씨티카 PR1팀 차장]
“씨티카는 ~100% 순수 전기차로 소음과 매연이 없고 30분 단위로 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일반 고객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기름값 걱정 없이 급속충전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유류비 부담이 없는데요.
실제로 크기가 같은 일반차와 휘발유 값을 비교해 보니 한달에 1250km을 운행할 경우, 연료비가 전기차는 2만원 이상, 휘발유는 16만원 정도로 약 8배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전기차는 전기로 구동되는 모터를 순수 동력원으로 삼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인터뷰: 김명기 기후환경본부 대기관리과 주무관]
“(전기차는) 매연이나 질소산화물이 도심에 전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미래자동차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4천5백 대, 연말이면 6천 대까지 늘어날 전기차가 대중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