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에 김형규가 출연했다. <사진=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문제적 남자'에 김형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과거 VJ로 활동했던 김형규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김형규는 "케이블이 막 생겨날 무렵 X세대를 찾고 있었다. 그 세대를 표방하는 직업이 VJ였다. 정말 재미있었다"며 "의대 공부와 병행했다. 함께 활동했던 VJ는 최할리, 이기상이다. 지금은 치과에 집중하고 있다 결혼을 하면서 방송활동을 잠시 접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형규는 이날 방송에서 '수'로 도배된 학창시절 성적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서울대를 만화책으로 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형규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책을 봤는데, 대학교 때까지 봤던 만화책이 1만2000권 정도 된다"며 의대 본고사 생물 입시 때 만화책 덕분에 정답을 맞춘 경험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뇌풀기' 코너에서는 80~90년대 추억의 문제들이 출제돼 더욱 옛날의 추억을 자아냈다. 특히 야구의 룰을 응용해 상대편의 숫자를 맞히는 '숫자 야구 게임'에서 박경 팀과 비박경 팀으로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높였다.
한편,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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