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조선시대 초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유만만'에서 초상화에 담긴 비밀을 살펴본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조선시대 초상화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는 미술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손철주, 인상학 교수 주선희, 아나운서 윤수영과 정지원이 출연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초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조선시대 초상화 속에는 조상들의 정신과 그들의 삶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담겨있다. 검버섯과 천연두의 흔적, 흑달 증세 등 그림만 봐도 주인공의 건강상태와 피부병까지 알 수 있었다. 잔인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려낸 조선시대 초상화의 이유를 밝힌다.
사실적인 표현으로 사진을 찍은 것 같은 초상화지만 "내 OO 한조각도 그려내지 못했다"는 평을 들은 초상화가 있다. 당대 최고의 화가들의 합작에도 담아내지 못한 사실적인 초상화에 얽힌 수수께끼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동양과 서양의 초상화 특징을 비교해본다. 나폴레옹 초상화는 사실 화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다.
특히 주선희 인상학 교수가 초상화를 통해 얼굴 경영법을 소개한다. 초상화를 보면 인생이 보이는가 하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외모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얼굴 없는 초상화, 초상화이면서 풍속화인 그림, 초상화에 영수증이 있는 것과 조선시대의 인증샷 문화에 대해서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여유만만'은 19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