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술에 취한 지진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 15회에서 진언(지진희)은 술에 취해 해강(김현주)을 찾아갔다. 해강은 진언에게 "술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얼른 가라"고 했다. 괜찮다는 진언에게 해강은 "대리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진언은 결국 비틀 거리다 해강에게 기대어 "해강아, 잘못했다. 내가 미안하다, 해강아"라며 읊조렸다. 해강은 이날 진언을 집까지 자신이 운전해 데려다 줬다.
해강은 잠이 든 진언을 차에 두고 밖으로 나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다. 잠에서 깬 진언은 해강을 찾았고 차 밖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진언은 해강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해강의 한쪽 귀에서 이어폰을 빼서 자신의 귀에 꽂았다. 그리고 그의 옆에 서서 음악을 함께 들었다. 그리고 살짝 해강의 손을 잡았고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설리(박한별)는 분노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도해강이 과거 남편을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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