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억5400만달러 브랜드 가치 실현
[뉴스핌=전선형 기자] 세계적인 보험그룹인 악사(AXA)가 7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보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악사손해보험 |
특히 악사는 이번 조사에서 애플(Apple), 구글(Google) 등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48위에 선정돼 글로벌 브랜드 톱(Top)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디지털 중심의 혁신을 통해 정확한 고객니즈 예측과 고객만족을 위한 악사브랜드의 끊임없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악사그룹은 상하이 악사연구소, 싱가폴 데이터혁신 연구소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악사의 전략적 벤처기업들을 설립해 고객 중심의 혁신에 집중해 오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사내 혁신 프로그램인 스타트인(Start-in)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되어서 고객과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악사그룹은 1817년 프랑스 북부 지방에서 ‘앙시엔느 뮈튀엘(Ancienne Mutuelle)’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했으며, 1985년 적극적인 세계 진출을 결심하고 전 세계 어떤 언어로도 동일하게 발음될 수 있는 현재의 ‘악사’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한국에는 지난 2007년 악사다이렉트(교보자동차보험)를 인수하며 진출했으며 이후 일반·상해보험까지 판매하는 종합손해보험사로 거듭났다. 현재 악사그룹은 전 세계 56개국, 16만여명의 직원과 1억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세계 1위의 보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