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복귀하자마자 최다득점 31점으로 MVP … 소속팀 페네르바체, 터키 배구 챔피언스컵 우승.<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
김연경, 부상 복귀하자마자 최다득점 31점으로 MVP … 소속팀 페네르바체, 터키 배구 챔피언스컵 우승
[뉴스핌=대중문화부] 부상에서 복귀한 김연경이 터키 챔피언스컵 우승과 함께 MVP까지 거머쥐었다.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15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챔피언스컵에서 바키프방크를 3-2(25-20, 19-25, 17-25, 25-14, 15-8)로 꺾었다.
김연경은 블로킹 다섯 개를 비롯해 양 팀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경기는 김연경의 복귀전이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날렸다. 김연경은 지난 8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 참가한 뒤 발뒤꿈치 부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챔피언스컵에 이어 리그,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터키컵 전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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