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이 물고문을 당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
12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3회에서 길태미(박혁권)은 백성을 선동한 정도전(김명민)을 불러 들였다.
길태미는 "배후가 누구야"라고 묻고는 "아니야. 백성이라고 말할 거면 하지마. 지겨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 선비 체면에 바로 얘기하는 것도 아니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랫 사람들이 정도전에 불고문을 하려고 했다. 길태미는 말리며 "천박해. 난 그런 거 싫어해"라고 하면서 도모지를 하려고 했다.
도모지는 물을 먹은 한지를 얼굴에 덮어 질식사 시키는 고문이다. 길태미는 태연하게 도모지를 정도전에 했고 정도전은 괴로움에 소리를 쳤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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