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하상욱과 영국 대표 마크 앤클리프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하상욱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창의력이 없어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G12와 하상욱은 창의력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정상이라는 의견과 모든 일에 창의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으로 격렬한 토론을 나눴다.
이어 각 나라의 창의력 교육에 대해서도 공개된다. 독일의 창의력 학교에서는 평범한 과목을 배우지 않으며, 브라질에는 삼바 학교가 있어 창의력 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대표 다니엘은 작곡과 편곡에 재능이 있었다고 밝혔고,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글 쓰는 거 잘 했다. 시집도 낸 적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 타일러는 "백지를 가지고 책을 만든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게임 기술 개발자까지 있다고 알려졌으며, 창의력을 점검하기 위한 비정상 창의력 테스트도 시행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창작 활동의 어려움 때문에 '표절'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의 원숭이 사진 표절 논란부터 겨울왕국 OST 표절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마곡까지 세계의 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영국 대표 마크 앤클리프가 일일 대표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밝혀 기욤과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 앤클리프는 이날 방송에서 영국의 새로운 이야기와 여왕의 다양한 특권을 소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난민 문제'에 대한 의견도 밝힐 예정이다.
JTBC '비정상회담'은 12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