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강동원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제작 영화사 집, 제공 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동안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강동원은 방부제 외모라는 말에 “요즘에 주변에서 종종 나이를 천천히 먹는 거 아니냐고 그런다. 근데 실제 제 친구들 보면 그런 생각이 조금 든다. 제 친구들은 정말 엉망”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동원은 “가끔 대학 동창 애들과 모이는데 애들 상태가 별로 안 좋아졌다. 저랑 차이가 엄청나 보인다”면서도 “이쪽(연예계)에 있다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