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양현종·윤석민·유희관 제외, 해외파로는 이대호·이대은만 출전 … 최종 엔트리 28인 확정 . 사진은 이대은. <사진=AP/뉴시스> |
‘프리미어 12’ 양현종·윤석민·유희관 제외, 해외파로는 이대호·이대은만 출전 … 최종 엔트리 28인 확정
[뉴스핌=대중문화부]내달 개막하는 ‘프리미어12’에 해외파로는 이대호와 이대은이 출전한다.
KBO는 7일 2015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엔트리 28인을 확정 발표했다.
선발투수로는 윤성환, 차우찬(이상 삼성), 이대은(지바 롯데), 김광현(SK), 이태양(NC), 우규민(LG) 등 6명, 불펜엔 안지만, 임창용(이상 삼성),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정대현(롯데), 이현승(두산), 정우람(SK) 등 7명, 포수에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등 2명이 각각 발탁됐다.
내야수는 1루수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2루수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3루수 박석민(삼성), 황재균(롯데), 유격수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로 구성됐다.
외야수는 민병헌, 김현수(이상 두산),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가 포함됐다.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된 팀은 삼성(6명)이다. 반면 KIA는 단 한명의 선수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인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2.44) 양현종,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이상 KIA 타이거즈), 시즌 다승 2위(18승 5패) 유희관(두산) 등도 대표팀에 들지 못했다.
기술위는 양현종은 “정규시즌 막판 어깨에 통증, 윤석민도 팔꿈치부상으로 KIA 구단서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관은 “국제대회에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KBO는 10일까지 WBSC에 최종 엔트리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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