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등판한 소사 2년연속 10승.<사진=뉴시스> |
자원 등판한 소사 2년연속 10승… LG 최종전 승리, KIA 7위로 마감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적지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LG는 6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소사의 호투와 유강남의 역전타를 앞세워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9위로 시즌을 마쳤다. 5위 싸움에 지친 KIA는 4연패를 당해 한화에 6위를 내주고 7위로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점수는 KIA가 먼저 냈다. 4회말 나지완의 중전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다. 하지만 오래 ㄱ지 못했다. 임준혁이 마운드에 내려가자 LG는 히메네스의 안타와 1사후 채은성의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에서도 1사후 이병규, 히메네스의 안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7회말 대타 이홍구의 좌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LG는 9회초 황목치승의 2루타와 사구로 만든 1사1,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했다.
이날 자원 등판한 소사는 7이닝 탈삼진 10개, 6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2년 연속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