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호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최민호가 ‘처음이라서’를 통해 제대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만족했다.
최민호는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민호, 박소담, 이이경, 김민재, 조혜정, 정유진,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효 감독은 “촬영할 때 이 친구들이 최대한 많이 놀 수 있게 배려했다”면서 “본인들이 하고 있는 생각과 액팅을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그 안에서 최대한 놀게끔 하려고 했다. 그래서 화면들이 자유롭고 액티브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은 “처음에는 이들이 한 동네에서 10년을 같이 산 친구들이라 굉장히 친해보여야 해서 걱정했다. 그런데 촬영 중반부를 넘어서 이 여섯 명이 함께하는 촬영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을 만큼 친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호는 이정효 감독의 말에 더해 “배우들끼리 친해진 것도 있지만 감독님께서 카메라 앞에서 놀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이번 ‘처음이라서’가 기대된다. 감독님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 편하게 놀았다고 생각했다”면서 흡족해 했다.
최민호는 ‘처음이라서’에서 윤태오를 맡았다. 그는 금수저 물고 태어난 인물로 미래에 대한 걱정도 거창한 꿈도 없다. 첫사랑인 한송이(박소담)를 통해 제대로 된 사랑을 배운다.
‘처음이라서’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0대표 로맨스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