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천주분석] LG생활건강, '요우커' 기대감에 8% '껑충'

기사입력 : 2015년10월04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10월02일 22:04

[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 주(9월 30일~10월2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했다.

 

이가운데 LG생활건강은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10개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전주 종가 대비 8% 상승한 89만1000원에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수익률은 코스피 시장 전체를 6.62%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긴 중국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遊客)가 대거 입국할 것으로 기대된 덕분이다.

중국의 이번 연휴는 지난달 9월 26일 중추절을 시작으로 국경절 마지막 날인 이달 7일까지 최대 12일간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우커는 최대 21만명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한 화장품주, 여행·항공주, 소비관련주 등의 수혜를 예상했다.

두 번째로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현대차다.

현대차는 16만7000원에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수익률은 3.09%로 시장 평균을 1.71%포인트 웃돌았다.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논란 등으로 국내 자동차 업종이 반사 이익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사조산업이 2%대, 현대글로비스가 1%대 상승하며 주간수익률 상위권을 나타냈다.

반면 토니모리는 전주보다 7% 넘게 하락하며 추천주 중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토니모리의 지난 주 종가는 5만9000원이다.

지난 주 가장 많은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SK텔레콤은 2.10% 내린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