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의 공매가 결정됐다. 이 호텔은 법정관리 중인 삼부토건 소유다.
지난 1일 삼부토건 채권단은 공동 신탁사인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을 통해 르네상스호텔과 그 부지에 대한 공모 공고를 냈다.
입찰은 이달 12일, 14일, 16일 사흘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2일 첫회 입찰 개시 최저가격은 1조8560억원이며 마지막 10회 입찰 최저가는 7575억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이지만 단독응찰도 가능하며 회차별로 입찰금액의 약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각 회차별 공매 실시 전에 직전 회차의 입찰조건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