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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지진희와 김현주가 재회한다. <사진=SBS `애인있어요`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재회한다.
30일 방송하는 SBS '애인있어요' 11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이 도해강(김현주)을 찾는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도해강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4년 이라는 세월을 독고용기로 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해강은 가끔씩 찾아오는 슬픔과 여자아이가 죽는 악몽 속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궁금해한다. 그러던 중 해강은 한국으로 돌아온 최진언과 무딪히며 운명적으로 만난다.
하지만 해강은 진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상황. 진언은 겉모습부터 하는 행동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해강의 모습 그대로인 그녀를 따라 도서관까지 찾아 간다. 진언은 도서관에서 해강에게 자신의 사랑을 과감하게 고백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애틋한 감정이 든다.
집으로 돌아온 진언은 해강이 계속 떠오르고 결국 전화를 건다. 그러나 그 전화는 백석(이규한)이 받고 도해강이라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백석은 해강을 자신의 첫사랑인 독고용기(김현주)로 철썩 같이 믿고 있기 때문. 사실 도해강과 독고용기는 어린 시절 서로를 모른 채 헤어진 쌍둥이 자매다. 백석 덕분에 목숨을 건진 해강은 이후 용기로 새 삶을 살게 됐다.
백석은 떠오르지 않는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해강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순정남이다. 한결같이 해강을 사랑하고 또 이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해왔다. 하지만 해강은 자신의 불안한 과거 때문에 이런 백석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애인있어요' 11회는 3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