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여행업과 관련 4분기에 실적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윤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메르스 여파 및 성수기 여행 집중도 하락 등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메르스 이연 수요 및 비수기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다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령화에 따른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 규모의 경제, 사업다각화로 인한 추가 성장 가능성 등으로 대형 여행사에 대한 장기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