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 ‘V10’을 1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V10을 G4와 함께 간판 전략 스마트폰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V10'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날짜, 요일 등의 상태와 문자, SNS 알림정보 등을 24시간 표시해준다. 스마트폰 사용 도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이용자는 동영상을 멈추지 않고도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특징은 '듀얼 카메라'다. 전면에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동시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광각 카메라는 7~8명의 인원도 셀카봉 없이 화면에 담아준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며 “V10'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V10'의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며 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된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