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화려한 유혹' 차예련, 여자 대통령 꿈꾸는 야심가로 '10년째 서브 여주' 벗는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01일 16:08

최종수정 : 2015년10월01일 16:08

'화려한 유혹' 차예련 <사진=MBC>
'화려한 유혹' 차예련, 여자 대통령 꿈꾸는 야심가로 '10년째 서브 여주' 벗는다

[뉴스핌=양진영 기자]'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국회의원이자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야심찬 캐릭터로 '10년째 서브 여주' 수식어 벗기에 도전한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남주혁, 김새론, 정진영,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감상협 PD가 참석했다.

이날 차예련은 강일주 역에 대해 "강석현의 딸이자 진형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 은수의 어릴적 가장 친한 친구다"라며 "정치권의 신데렐라로 떠올라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야망에 휩싸인다. 사랑과 권력 사이에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간 맡은 캐릭터 중에 가장 복잡하고 상위권에 있는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차예련은 '10년째 서브 여주'라는 굴욕적인 수식어에 대해 "제 입으로 하긴 했지만 '라디오스타'라는 방송에서 저를 소개하면서 그렇게 먼저 말씀을 하셨다. 뒤끝있게 받아친 건데 기사가 많이 나왔다"고 다소 민망해했다.

이어 "그간 받쳐 주는 역할을 많이 하긴 했다. 이번에는 그런 느낌보다는 저의 롤을 잡고 극에서도 연기나 캐릭터로도 존재감을 드러내 그 타이틀을 없애는 게 이번 드라마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차예련은 최강희와 맞붙는 라이벌 역이라는 점을 두고 "은수와 일주는 캐릭터가 전혀 다르다. 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점만 같다. 위치와 상황, 성격이 모두 달라서 겉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내면적으로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황도 연기톤도 매우 다를 거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이자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역할에 대해서도 차예련은 "여태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멋있고 상위 계층에 드는 인물이다. 캐릭터적으로도 표현할 게 많고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여자다. 감정이 1부부터 많이 표현될 거 같고 실제로도 난 국회의원이다, 대통령이 될 거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톤이나 발성에서 부족한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쓰려 공부도 열심히 했다. 따라할 수는 없지만 저만의 강일주,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준비 중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러 인물들의 파란 많은 삶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상처, 희생과 야욕, 가난과 풍요, 거대한 비밀을 향한 냉혹한 암투를 그릴 '화려한 유혹'은 오는 5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