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 김태희가 오열한다. <사진=SBS `용팔이` 18회 예고캡처> |
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는 주원(김태현 역)이 오열한다.
이날 한신 워룸에서 일하던 직원은 비서실장(최병모) 몰래 내부에서 해킹한 자료를 가지고 태현을 찾는다.
반면 복수를 앞둔 채영(채정안)은 부회장, 임원들과 함께 여진의 저택에서 작당모의를 하고 비서실장은 병세가 심각해지는 여진(김태희)를 앞에두고 "얼마나 남았어요?"라고 말하며 비열하게 웃는다.
특히 여진의 상태를 알고 충격받은 태현은 여진을 구하기 위해 상철(민진웅)과 함께 여진의 저택에 몰래 숨어들어가 여진을 빼낸다.
병원에 도착한 여진은 태현의 팔을 붙잡으며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한다.
여진의 상태를 알게된 한신병원 의사들은 "안타깝네요"라고 말하며 수술을 못한다고 말하고, 태현은 이과장(정웅인)을 찾아가 "제발 우리 여진이 좀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하며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이과장은 "대한민국에 너같은 놈 한 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어떻게라도 해보겠어, 미친척하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하던 때에 뜻밖의 인물이 찾아와 궁금증을 더한다.
자신의 몸상태가 악화됨을 알게된 여진은 태현에게 "나 지금 데려가줘. 내 마지막 소원일지도 몰라"라고 말한다.
한편 '용팔이' 마지막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속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