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다음카카오가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는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1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거래일대비 3.3%, 4200원 오른 1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창구도 포착되고 있다.
이날 가칭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명실상부 분야별 최고의 11개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공동 발기인들의 역량을 조합해 혁신적인 차세대 인터넷은행 사업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개인·기업을 위한 차별화 된 고객 혜택은 물론 중소상공인,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던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신청서에 담았다"라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