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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반격 시작, 김혜리·문보령에 "이제부터 두 사람을 아랫사람으로 대할거야"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08:26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08:26

30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김혜리에 대한 심이영의 반격이 시작된다.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예고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이 김혜리에 제대로 시집살이를 시킨다.

30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73회에서 현주(심이영)는 경숙을 노려보며 그동안 당한 일들에 대해 복수한다.

지난 72회에서 경숙은 성태(김정현)에게 여자를 붙인 사실을 현주와 성태에게 들켰다. 현주는 경숙에게 실망하며 오열했다. 외로운 어머니를 잘 보필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현주에 경숙은 내 아들을 죽게한 네가 행복한 게 싫다고 분노했다. 경숙은 속상함과 분함에 물속에 뛰어들었다.

이에 73회에서 성태는 물속에 잠긴 경숙을 간신히 붙잡고 겨우 몸을 일으킨 경숙은 성태에게 왜 살렸냐며 소리를 지른다. 이를 지켜본 현주는 경숙을 노려보며 그동안 당한 일들에 대한 복수를 예고한다.

현주는 추석명절을 맞아 양회장(권성덕)에게 며느리로써 명절 재량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현주는 경숙과 수경(보령)에게 명절 음식을 시켰다. 수경은 하기 싫다고 예전처럼 현주에게 달려들었으나 현주는 과거와는 다르게 반응했다. "이제부터 나는 윗사람으로 두 사람을 대할거야"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전을 잘 못 부치는 수경에게 "넌 나이가 몇인데 전을 이렇게밖에 못 부치니"라며 지적도 했다. 이에 보령은 말은 못하고 날카롭게 현주를 쳐다봤고 현주는 바로 "이게 어디서 눈을 치켜 떠?"라며 받아쳤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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