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세리희망재단(대표 장병권)이 네팔 지진피해지역에 경량모듈주택 400채를 기증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재단은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재단은 박세리, 박범신(소설가), 안성기(영화배우) 등이 기증한 경량모듈주택 25동을 지난 21일 네팔의 신두팔촉 지역으로 보냈다.
이번 주택 지원은 네팔 신두팔촉 마을위원회에서 재건주택 400채를 한국의 경량모듈주택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조립식 주택은 27제곱미터 크기로 방2개, 주방,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송비와 자재 및 시공비용을 포함, 1동당 소요비용은 600만원으로 박세리희망재단은 24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팔은 지난 4월 25일 대지진으로 주택 50만채가 파괴되는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특히 네팔의 신두팔촉 지역은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네팔 지진 피해 사망자 7611명의 38%인 2912명이 사망했다.
박세리는 “우리의 작은 후원이 네팔 지진 피해 주민에게는 커다란 희망의 빛이 될 것이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박세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