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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사모펀드, 선진국 벤치마킹해 대폭 규제 완화"

기사입력 : 2015년09월24일 14:30

최종수정 : 2015년09월24일 14:30

"민간 투자자 인센티브 강화해 민간 중심 생태계 유도"

[뉴스핌=윤지혜 기자]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사모 자본시장 활성화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며 "선진국들을 벤치마킹해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시사점' 컨퍼런스에서 "금융당국이 기존의 규제 틀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사모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우선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운용규제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한 달 뒤인 10월 25일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시장에 유능한 플레이어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운용규제를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일원화돼야한다"며 "최대한 자율이 지배하는 영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정책금융 선도형 사모 자본시장에서 민간 중심의 자본시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일각에서 사모 자본시장에 정책금융 비중이 너무 높다는 우려를 제기한다"며 "정책과 민간자금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하고 보다 많은 자금이 사모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생태계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민간 투자자에 인센티브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투입된 자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엑시트(EXIT)할 수 있도록 세컨더리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은행(IB)이나 인수합병(M&A)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사모 자본투자는 대체투자의 수단으로 점차 커지고 있다"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중수익·중위험 투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컨퍼러스에서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한국 사모 자본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고 개선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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