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황영기 회장 "증권사, 사모 자본시장 주도적 역할해야"

기사입력 : 2015년09월24일 10:48

최종수정 : 2015년09월24일 10:48

자본연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시사점' 컨퍼런스 개최

[뉴스핌=백현지 기자] "증권사들이 자본시장의 중심이 되려면 기업공개(IPO)뿐 아니라 사모형태로 투자자들을 모아 자금조달, 유통하는 시장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24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원 1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시사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국내 공모시장은 정비가 잘 돼있고 감시감독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자 보호'라는 메인테마 하에서 감독과 통제가 기업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 차량예약 업체인 우버(Uber)가 기업공개를 하지않고도 약 60억 달러를 유치했고 기업가치가 시가총액 기준 5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한 것은 프라이빗캐피탈마켓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미국의 신생기업 지원을 위해 제정된 잡스법의 공통 특징은 혁신기업, 중소기업들의 육성에 있다.

황 회장은 "벤처캐피탈도 공모시장이 아닌 곳에서 자금조달을 하고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지난 2012년말 121조원이었던 사모펀드 설정액은 올해 8월 기준 192조까지 불어나 2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사모 자본시장 발전은 곧바로 모험 자본시장 활성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적 틀에 같힌 시중자금 모험적 시장으로 유입되는 등 역량있는 전문 투자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사모시장의 부상과 관련해 규제체계 변화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모 자본시장의 부상과 한국 사모 자본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고 개선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