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두고 파비앙-이홍기 신경전…오타니 료헤이 “김유리에게 설렌 적 있다”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파비앙이 과거 후지이 미나와의 인연을 고백하며 이홍기와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415화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신영은 “파비앙이 후지이 미나를 좋아한다”고 제보를 했다. 일본 방송인 사유리가 “파비앙이 후지이 미나의 공연을 보려 몰래 일본까지 갔다”고 김신영에 알려준 것이다.
이에 파비앙은 “그냥 일본여행을 하던 중 들른 것이다”라고 해명했지만 MC들은 “그럼 왜 굳이 서프라이즈 방문을 했냐”며 그를 당황케 했다. 이 말을 듣던 이홍기는 표정이 굳어졌고 이를 본 MC들은 파비앙과의 신경전을 부추겼다.
김유리는 오타이 료헤이와 묘한 ‘썸’ 기류를 보였다.
김유리는 “오타니 료헤이와 11년간 우정을 지켜왔다”면서 “오빠에게 차를 태워준다고 하면 매번 거절한다.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타니 료헤이는 “그렇다. 매번 괜히 미안하다. 그렇지만 못 이기는 척 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들은 조세호는 "두 분 혹시 사귄적 없냐"고 물었고 ′썸′이 아니냐는 의심이 시작됐다.
김유리는 "그런 얘기를 안 듣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 얘기를 들어도 어색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김유리를 좋아한 적 있다. 시상식이나 그럴 때 정말 예뻐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파비앙은 최희를 처음 본 소감을 “예쁜 작가 누나인 줄 알았다”고 고백하며 “작가 누나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온갖 시중을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최희는 “파비앙이 내게 정말 잘해 주길래 ‘관심이 있나?’ 생각했었는데 그런 줄 몰랐다"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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