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장훈·정경호·김용준·박휘순 '감자특집' 출연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김장훈, 정경호, 김용준, 박휘순이 '감자 특집'의 게스트로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감자 특집'으로 기부천사가 아닌 ‘인간 김장훈’이 되고 싶은 늙은 철부지 김장훈,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이자 코믹·악역 분야계 감초연기자인 정경호,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SG워너비의 리더인 동시에 감칠맛 나는 보컬리스트인 김용준, 얼굴은 완벽한 감자, 신혼집 마련 후 결혼할 여자를 기다리는 노총각 박휘순이 출연한다.
3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이야기보따리 가득 메고 온 김장훈은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자청했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했다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또 김장훈은 “길 한복판에서 키스했는데 아무도 몰라봐!”라며 인지도 굴욕을 고백하는가 하면 싸이와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오늘로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팔색조 배우의 반전, 은근한 허당끼와 다재다능 매력을 가진 정경호는 ‘정경호’ 때문에 늙은 정경호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 맨몸으로 중국 ‘진출’이 아닌 ‘개척'을 해낸 이야기와 함께 MC들의 폭풍칭찬을 부른 풍선마임으로 재간둥이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명불허전 음색깡패 김용준은 예능감으로 완전무장하고 돌아왔다. 데뷔 12년차 그룹 SG워너비의 강력 팀워크 비결은 허무개그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준 그는 "이젠 탈모가 걱정 돼요!”라고 32살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펜싱 동메달 보유자라는 이색 취미를 지닌 김용준. 그는 스튜디오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펜싱 기술도 공개한다.
극강 비주얼의 소유자(?) 박휘순은 얼굴, 마음 모두 감칠맛 나는 개그맨이다. 비슷한 이름 다른 느낌의 연기자 박희순에게는 “오보 덕분에 박희순씨 소식 잘 듣고 있어요~”라는 우스갯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김장훈, 정경호, 김용준, 박휘순이 출연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6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