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다음주 금리 올릴까? '오리무중'

기사입력 : 2015년09월11일 03:39

최종수정 : 2015년09월11일 06: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코노미스트 VS 선물시장 전망 크게 엇갈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6~17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단행할까.

국내외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와 국채 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 사이에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7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내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38명에 달했다.

절반 가량의 이코노미스트가 내주 미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수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와 달리 국채 선물시장의 투자자들 사이에 금리인상 기대감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내주 금리인상 가능성은 28%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BMO 캐피탈 마켓의 아론 콜리 채권 전략가는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내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금융시장이 상당한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닉에도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내용의 공식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이루고 있어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투자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정황이 확인됐다. 스톤 앤 맥카시 리서치 어소시어츠가 이달 초 실시한 조사에서 35%의 응답자가 내주 금리인상 가능성을 점쳤다.

10월과 12월 인상을 예상한 의견은 각각 23%와 30%를 기록해 긴축 시기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톤 앤 맥카시의 테리 쉬한 애널리스트는 “시장 변동성이 크게 뛰었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9월 전망을 수정하기를 꺼리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명확하게 드러난 사실은 투자자들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스톤 앤 맥카시는 내부적으로 10월 이전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