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화·롯데·KIA 승리… 또 승차 없는 5위 전쟁, 롯데 5연승, 넥센 8연승 신기록(종합)

기사입력 : 2015년09월05일 21:19

최종수정 : 2015년09월05일 21:19

송창식.<사진=SPOTV 캡처>
한화·롯데·KIA 승리… 또 승차 없는 5위 전쟁, 롯데 5연승, 넥센 8연승 신기록(종합)

 한화,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이명우 1962일 만에 선발승 ...롯데 5연승
 임기준 첫승 ... 7위 KIA 2연패 탈출
 김영민 756일만의 선발승 ... 넥센 팀 최다 8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가 초반부터 방망이가 터지며 두산을 압도, 3연패서 탈출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대타 카드 등은 번번히 실패로 끝났다.

선발 송창식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17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김회성의 3점포와 이성열의 투런포가 폭발했다.

한화가 2회 먼저 앞서 나갔다. 1사 1,2루서 송주호가 결대로 밀어친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냈다. 두산은 3회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3회말 1사 1,2루를 만든 한화는 김회성의 3점홈런으로 점수를 5-1로 크게 벌렸다.
한화는 4회말 만루 찬스를 얻었다. 포수 양의지와 투수 노경은의 실책 두 개가 겹치며 만든 무사 만루서 권용관의 삼진후 정현석의 땅볼로 점수를 추가했다. 6-1. 

한화는 5회 대타 카드를 꺼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이용규가 대타로 나왔으나 무사 2,3루서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대타 출장한 김태균은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됐다. 한화 벤치는 4번째 대타 카드로 강경학을 내보냈지만 병살타로 마감했다. 이후 한화는 8회 김경언의 적시타와 이성열의 투런 홈런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송창식에 이어 8회 마운드에 오른 안영명은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LG를 제물로 5연승을 달렸다.
LG는 2회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손주인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먼저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는 3회 손아섭 정훈 아두치 최준석의 1타점 1루타로 4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롯데는 4회 1점을 추가 했다. 롯데는 5-3으로 앞선 7회 최준석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굳혔다.
롯데 선발 이명우는 5이닝 2실점으로 1962일 만에 선발승을 일궜다.

인천에서는 넥센이 팀 최다 8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회 4점을 냈다. 스나이더와 고종욱의 1타점 적시타, 유한준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스나이더의 투런홈런으로 7-0이 됐다. 선발 투수 김영민은 9회까지 무실점으로 첫 완봉승을 거뒀다. 756일만의 선발승이자 데뷔 첫 완봉승.

대구에서는 KIA가 연패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임기준은 깜짝호투로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삼성타선을 틀어 막으며 올 시즌 첫승을 거뒀다. KIA는 2회 이범호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은 후 6회 김다원의 적시1루타로 2-0. 이어 7회 오준혁의 쐐기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수원에서는 고춧가루팀 kt가 14안타를 폭발 시키며 NC를 연패에 빠트렸다. 
김영환은 생애 첫 3안타를 뽑아내며 홈런 포함 4타수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 대거 6점을 뽑아내 승부의 추를 일찌감치 가져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사진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