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최고 20층 아파트가 지하 2층, 최고 23층으로 탈바꿈한다. 총 4개 층이 늘어난다. 10개동으로 902가구에서 1037가구로 늘어난다. 주차대수도 244대에서 1151대로 증가한다.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1.62㎡, 51.37㎡, 50.73㎡, 62.53㎡, 56.70㎡, 70.01㎡(21.18평)로 구성됐다.
2016년 사업승인을 받아 2017년 상반기에 일반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김한종 상무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2개층을 수직증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개층 수직증축 단지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2·3호인 방배동, 당산동, 도곡동 예가를 지었다.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의 2개층 수직증축 단지인 밤섬 예가를 리모델링했다.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