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베트남 재조명에 유상호 한국證사장 '선구안' 빛 발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여년째 이어온 베트남 사랑...꾸준한 성장성 매력"

[뉴스핌=박민선 기자]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 베트남 경제의 '체력'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투자업계가 최근 베트남 경제에 대해 재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선구안이 또 한번 빛을 발할 기회를 맞았다.

저성장 시대의 매력적 투자처 뿐 아니라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등 베트남 내부의 다양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선 베트남을 거론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베트남은 9월부터 외국인 투자한도를 현재 49%에서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증시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놓아 또 한번의 금융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투자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9년만에 베트남에 투자하는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이형석 사진기자>
3일 유 사장은 최근 베트남 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과 관련, "베트남은 대내외적 변수로 큰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5~6% 수준의 성장률을 보여왔다"면서 "중국이 10%대 성장을 보였던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한 것처럼 보였지만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된 현 시점에서 베트남의 성장성은 한층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은 중국과 경제 교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중국발 악재로부터 받는 영향이 적다는 것도 분산투자 차원에서 하나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지금도 1년이면 한두번은 꼭 베트남을 찾는다"는 유 사장의 베트남 '사랑'은 한두해된 얘기가 아니다.

2000년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한 느낌이었다는 유 사장은 2006년 업계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했다. 지난 2010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EPS(Empower Securities Corperation)을 인수, 한-베 합작사인 KIS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당시 그는 단순한 증권사 인수를 넘어 "한국 금융시장과 베트남 금융시장의 결혼이 이뤄졌다"고 표현했다. 유 사장은 구조적인 변화 등의 과정을 참고 기다린다면 퀀텀 점프하는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 아래 베트남 경제의 성장을 돕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는 의지도 보여왔다.

그는 "먼저 뿌리내리지 못하면 일정 궤도에 올랐을 때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현지 증권사 인수 이후에도 꾸준히 '공'을 들였다. 인수 당시 49%에 불과했던 한국투자증권의 KIS 지분은 현재 98%까지 확대돼 경영권까지 확보해놓은 상태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베트남증권위원회(SSC)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10여년째 베트남 정부 등과 돈독한 네트워크 관계를 다져온 한국투자증권과 괴리감을 좁히기는 쉽지 않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5년전 인수 당시 30위권이었던 KIS의 증권업계 순위는 10위권 중반까지 올라왔다.

유 사장은 "지난해 이후 성장세가 빨라진 만큼 향후 2~3년 안에 KIS가 베트남에서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된다면 국내 자본시장이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해 쌍방의 발전을 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유 사장은 "선물옵션 등 시장이 조만간 도입되면 베트남 법인을 통해 우리의 노하우나 IT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비즈니스와 베트남 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베트남이 향후 시장 규모를 확대하게 되면 새로운 수요를 해외에서 창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에게도 권해볼 만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며 "한발씩 내딛고 있는 베트남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0년 베트남 호치민씨티에서 열린 KIS Vietnam Co 출범식 당시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