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건설이 10일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에서 AI 스마트홈과 H 컬처클럽을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 모델을 선보였다.
- 단지는 럭셔리 인테리어와 로열 보타닉 조경, 세계적 작가들의 설치미술로 도심 속 예술·수목원형 갤러리를 구현했다.
- 클라우드33 스카이라운지와 H 시네마·북카페, H 시리즈 주거 서비스가 더해져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입주민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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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갤러리…'현대미술관' 품은 로열 보타닉 조경
33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대형 북카페까지…하이엔드 커뮤니티의 정점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오케이 샐리, 다녀올게."

지난 10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에서는 향후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주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가구 내 월패드를 향해 가볍게 외출을 알리자 집 안의 조명과 에어컨 등 전자기기가 일제히 꺼졌다. 단지 내 적용된 AI 스마트홈 시스템은 거실뿐만 아니라 각 방에 설치된 개별 음성 인식 모듈을 통해 거주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공간의 조명만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 "오케이 샐리, 다녀올게"…초연결 스마트홈과 'H 컬처클럽' 시너지
첨단 기술과 어우러진 내부 공간은 럭셔리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트(무광택이지만 부드러운 촉감)한 질감의 주방 수납장과 짙은 다크 그레이 톤의 상판이 모던함을 극대화했고, 거실과 욕실 벽면을 채운 웅장한 대리석 패턴 타일은 따뜻한 색감의 광폭 우드 마루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안방 드레스룸에 적용된 틴티드 글라스 슬라이딩 도어의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넓은 창호 너머로 펼쳐지는 도심 파노라마 뷰가 더해졌다. 공간의 미학에 똑똑한 기술이 결합해, 서남권 랜드마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발길 닿는 곳마다 갤러리…'현대미술관' 품은 로열 보타닉 조경
단지 외부는 거대한 조경 미술관을 아파트 단지 내로 들여온 듯 했다. 문주를 통과하자 도심의 소란스러움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섬세한 낙수 소리가 들렸다. 곳곳에 조성돼 있는 인공 폭포 덕분이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푸르른 녹음도 단지의 가치를 더한다. 디에이치 방배의 조경은 현대미술관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에 왕실 정원의 품격을 더한 로열 보타닉(Royal Botanic) 콘셉트로 완성됐다. 단지 중심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는 'H 아트밸리'와 'H 네이처 밸리'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그 자체로 예술과 대자연이 교차하는 거대한 갤러리를 방불케 했다.

발길을 멈추는 곳곳에는 산지의 기억과 시간을 품은 명목(名木)들이 자리했다. 함양의 깊은 산속에서 수년의 설득 끝에 옮겨왔다는 살구나무, 산청에서 30m 높이의 장대한 수직성을 뽐내며 온 메타세쿼이아, 그리고 제주의 거센 바람을 견디며 자라난 신갈나무와 팥배나무까지, 단지 전체가 거대한 수목원을 방불케 했다. 극림원과 곶자왈원 등 깊은 자연의 배경을 만드는 왕가의 숲은 일상에 고요한 휴식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자연의 비경 위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예술 작품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안젤라 불록(Angela Bulloch)의 기하학적인 스택(Stack) 시리즈 조각 사이로는 하얀 나비가 날아들어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작가들의 섬세한 터치도 돋보였다. 박창식 작가의 '풍요(Opulent Dream)'는 솟구치는 물방울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며 단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 33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대형 북카페까지…하이엔드 커뮤니티의 정점
조경의 감동은 하이엔드 커뮤니티 더 클럽 방배(THE CLUB BANGBAE)로 이어졌다. 커뮤니티 중 압권은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33(CLOUD 33)'에서 볼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박선기 작가의 숯을 공중에 매달아 놓은 설치 미술이 멈춰진 시간 속의 명상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라운지 안쪽 벽면에는 세계적인 작가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가 직접 방문해 프랑스 정원을 주제로 완성한 거대한 벽화가 탁 트인 도심 조망과 어우러졌다.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는 더욱 놀라웠다. 'H 시네마'는 40석 규모의 페르코 리클라이너 시트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7.1채널 스피커를 갖췄다.

아크앤북과 협업해 5220권의 도서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큐레이팅 도서를 교체하는 대형 북카페는 시립도서관을 단지 안으로 옮겨놓은 듯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 같은 커뮤니티의 완성도는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H Culture Club)'을 통해서 구현된다. 디에이치 방배에 최초로 적용되는 이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된다.
더불어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 선도적으로 적용된 AI 기반 수면 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을 비롯해, 입주민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도심형 스마트팜 'H 클린팜',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H 헬시플레저', AI 학습관리 시스템 'H 스마트스터디' 등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래 주거 상품, H 시리즈들이 거주자의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끌어올린다.
투어 내내 진하게 배어 나오는 수목의 향기와 잔잔한 물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THE H SHOWCASE'를 통해 조합원과 예비 입주민들은 도심 속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탄생한 자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직접 체감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우수한 공간 설계는 물론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문화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의 완성도는 물론 H 컬처클럽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