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7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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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장주문 증가율은 1.8%에서 2.2%로 수정됐다.
운송장비 주문은 7월중 5.5% 증가했으며 자동차와 기계류, 전기장비, 컴퓨터에 대한 주문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무부는 7월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이 6월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 때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 축소로 타격을 입었다. 미약한 글로벌 수요 역시 미국 경제에서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일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제조업 확장세가 둔화됐음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