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이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밥 프라드진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세일즈 총괄 부사장이 최근 자진 사임했다.
프라드진스키 부사장은 지난해 1월 세일즈 담당 임원에서 승진한 미국 법인 내 2인자다. 아메리칸 모터스, 스즈키 모터스 아메리카 등을 거쳐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26년간 근무했다.
그는 현지 딜러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를 늘리는 데 공을 세운 인물로 꼽힌다. 데이브 주코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은 그의 사퇴에 아쉬움을 표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