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나선다.
대회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개막한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불참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15위로 밀린 상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쳤던 매킬로이는 잠시 투어를 떠나 있었다. 매킬로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1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를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인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줬었다.
매킬로이는 스피스가 바클레이스에서 컷오프되는 바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스피스는 2주 만에 세계랭킹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매킬로이와의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다시 1위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변수가 있다. 바로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
시즌 4승의 데이는 바클레이스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 세계랭킹 1위도 넘볼 수 있다.
배상문(29)은 플레이오프를 이어간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3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