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419억726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4억9621만원으로 399% 늘었지만, 반기순손실은 451억1145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옐로모바일의 5개 핵심사업인 SMATO 각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쇼핑미디어(S) 86억원(전년대비 624%↑), 미디어&콘텐츠(M) 18.6억원(전년대비 2071%↑), 광고&디지털마케팅(A) 260억원(전년대비 209%↑), 트래블(T) 90억원(전년대비 1033%↑), O2O(O) 330억원(전년대비 1620%↑)이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42.0%로 전 분기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광고&디지털마케팅 33.1%, 트래블 11.6%, 쇼핑미디어 10.9%, 미디어&콘텐츠 2.4% 순이다.
<CI 제공 = 옐로모바일> |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두 모바일 기업들을 그룹사로 합류시키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됐다.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은 2분기 동안 싱가포르 콘텐츠 마케팅 그룹인 '거쉬클라우드(Gushcloud)'를 시작으로 태국의 애드임(Adyim), 베트남 클레버애즈(CleverAds)를 잇따라 합류시켰으며, 쇼핑미디어 사업부문은 베트남 웹소산(Websosanh)을 합류시켰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CEO는 "올 상반기 동안 옐로모바일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지속적으로 주력해왔고, 하반기에 이 같은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