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46.84달러 마감..전문가들 "추가 인상 가능성 낮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두바이유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46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46.84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27달러 오른 가격이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6달러를 돌파했다.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후 42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사진=뉴스핌DB> |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일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42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2.66달러 올라 1배럴에 45.2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2.49달러 오른 50.05달러로 거래가 마감됐다.
유가 상승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원유 공급초과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